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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돈 쓰고 후회한 것도 있고, 박수 친 것도 있다” 자취를 시작하면 본격적인 ‘돈 관리’ 의 시대가 열린다. 누가 대신 내주지 않는 생활비, 전기세, 식비, 생필품, 가전제품… 그 와중에 어떤 건 “진짜 잘 샀다” 싶고, 어떤 건 “그 돈으로 차라리 치킨이나 시킬 걸…” 후회하게 된다. 나처럼 자취 1~2년차거나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, 내가 직접 겪은 잘한 소비 vs 후회한 소비 를 정리해봤다. ✅ 자취하면서 가장 잘한 소비 1. 전기밥솥 (소형) 처음엔 ‘밥은 그냥 해먹지 뭐’ 했지만, 직접 해보면 냄비는 귀찮고 실패율 높음. 소형 전기밥솥 하나 있으면 밥은 물론 계란찜, 찜닭, 죽까지 활용 가능. ✔️ 설거지도 편하고, 냄비보다 전기 절약도 됨. 2. 접이식 테이블 + 좌식 의자 책상 사기엔 공간도 애매하고, 쇼파는 비쌈. 접이식 테이블 은 밥상, 공부책상, 화장대로 다용도. 좌식 의자 하나 사니까 허리 안 아프고 방이 깔끔해짐. ✔️ 필요 없을 땐 접어서 구석에 세워두면 공간 효율 최고 3. 좋은 커튼 (암막기능 포함) 처음엔 이케아 얇은 거로 버텼는데, 햇빛 다 들어오고 방이 너무 허전해 보였다. 암막 기능 있는 커튼으로 바꾸니까 방 분위기부터 달라지고, 여름엔 열기 차단도 돼서 에어컨 효율도 좋아짐. ✔️ 생각보다 꿀템. 디자인도 방 전체 톤에 영향 큼 4. 무선청소기 (중저가형으로 충분) 걸레질로 버티다가, 결국 청소를 안 하게 됨. 무선청소기 하나 들이니까 먼지 보일 때 바로 돌릴 수 있어 관리가 쉬워졌다. ✔️ 자취방은 넓지 않으니 고가형까지는 필요 없음 ✔️ 작은 소형 무선청소기만으로도 충분히 삶의 질 ↑ 5. 리필 가능한 디퓨저 or 탈취제 혼자 사는 방은 환기도 덜 되고, 음식 냄새가 금방 밴다. 좋은 향 하나 있으면 기분도 바뀌고 집 느낌도 좋아짐. ✔️ 인테리어 효과도 살짝 있음 ✔️ 향 선택만 잘하면 ‘이 집 냄새 좋다’ 소리 들음 ...

“혼자 먹는 밥이 꼭 외로운 건 아니다” 자취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건 “혼자 밥 먹는 시간” 이다. 배는 고픈데 장 보긴 귀찮고, 배달은 돈 아깝고… 그래서 오늘도 냉장고를 열었다. 계란, 대파, 햄 조금, 묵은 김치… 이걸로 뭐라도 해 먹어야 하는 자취생의 하루. 처음엔 그게 편하고 자유로운 줄 알았는데, 어느 순간부터 그 시간이 쓸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. 혼밥이 외롭지 않으려면, 기술 이 필요하다. 그냥 먹는 게 아니라, 어떻게 먹느냐 가 중요한 법. 자취 2년차의 혼밥 생존 기술을 소개한다. 1. 식탁은 꼭 마련하자 – 테이블이 '심리적 경계' 바닥에 앉아 대충 먹는 건 금방 지겹고 무기력해진다. 작은 접이식 테이블 이라도 마련하자. 그 자체가 ‘식사’라는 행위에 의미를 부여해준다. ✔️ 식사는 식사 공간에서. 습관 하나가 혼밥을 ‘의식 있는 시간’으로 바꾼다. 2. 유튜브나 라디오는 ‘식사 친구’가 될 수 있다 혼자 말없이 먹는 게 어색하다면, 브이로그, 먹방, 라디오 하나만 켜도 분위기가 달라진다. ✔️ 말소리나 주변 소리만으로도 외로움이 줄어든다. 3. 대충 먹지 말자 = 나를 대충 대하는 습관 김 하나에 밥만 먹더라도, 그릇에 담고 물 한 잔 곁들이는 여유 는 가질 것. 그건 단순히 밥을 먹는 게 아니라, 나를 챙기는 행위 다. 4. 일주일에 한 번은 ‘식사 이벤트’ 매일 거창한 요리는 무리지만, 일주일에 하루 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 사서 예쁘게 한 끼 차려보자. 디저트 하나, 예쁜 접시 하나만으로도 혼밥이 기다려진다. ✔️ 자잘한 행복이 쌓이면,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지 않다. 5. 외로우면 그냥 연락해도 된다 혼밥을 즐기는 것과 외로움을 참는 건 다르다. 진짜 힘든 날엔 친구에게 톡 한 줄, 전화 한 통이면 충분히 위로가 된다. ✔️ 혼자 있는 것 ≠ 고립. 마음의 통로는 언제든 열려 있어야 한다. 6. 조용한 혼밥도 해보자 배경음 없이 먹...

“청소, 싫지만 안 하면 더 귀찮아진다” 자취하면서 가장 어려운 건 ‘꾸준한 청소’다. 처음엔 깔끔하게 살겠다고 다짐하지만, 며칠 지나면 먼지 쌓이고 세면대에 물때 생기고… 결국 “나중에 몰아서 하자” 가 습관이 되고, 그 몰아치기는 늘 힘들다.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 게으른 사람도 할 수 있는 '청소 루틴' 이다.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는, 현실적인 루틴을 만들어보자. 📌 원칙 1: 매일 3분, '티 나는 곳'만 정리 전체 청소를 하려 하지 말고, '눈에 보이는 데만' 한다고 생각하자.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줍기 설거지 쌓이기 전 간단히 정리 화장실 세면대 물기 닦기 ✔️ 3분만 투자해도 방이 덜 지저분해 보인다. 📌 원칙 2: 일주일에 하루는 '가벼운 집중 청소' 토요일 오전, 일요일 오후처럼 정해진 요일 에 가볍게 청소하는 시간을 갖자. 막 청소하는 게 아니라, 미루던 것만 처리해주는 날이다. 바닥 물걸레질 (딱 10분만) 욕실 배수구 머리카락 제거 책상, 선반 위 먼지 닦기 ✔️ 한 번에 다 하려 하지 말고, 3개만 정해두면 부담이 줄어든다. 📌 원칙 3: 청소 도구는 '바로 손 닿는 곳'에 두기 게으른 사람은 도구 찾는 것도 귀찮다. 그래서 청소기, 물티슈, 쓰레기봉투 는 꼭 눈에 보이는 곳에 놔두자. ✔️ “있는 김에 치운다”는 습관이 생긴다. 📌 원칙 4: 2주마다 '냉장고 + 쓰레기통 점검' 버리기 제일 귀찮은 것들. 그래서 더 미뤄진다. 날 잡아서 하는 게 아니라, 이틀에 한 번 냉장고 문 열 때 한 개라도 버리는 걸 목표로 해보자. ✔️ 버릴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게 핵심. 📌 원칙 5: 안 쓰는 물건은 바로 버리거나 숨기기 안 입는 옷, 안 쓰는 전자기기, 오래된 물건들은 한 달 뒤에도 그대로다. 보이면 귀찮고, 귀찮으면 계...

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지 않으려면, 루틴이 필요하다 1. 기상 시간 고정하기 자고 싶은 만큼 자면 편할 것 같지만, 일정한 기상 시간은 하루 전체 리듬을 만든다. 출근하지 않아도 기상 시간은 정해두는 게 좋다 . ✔️ 아침에 일어나 햇빛을 보면 생각보다 멘탈이 안정된다 2. 하루에 한 번 밖에 나가기 마트, 편의점, 산책 다 좋다. 문밖에 한 번이라도 나가는 것 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된다. ✔️ 집 안에만 있으면 외로움이 증폭된다 3. 식사 시간에는 TV나 유튜브 켜기 혼밥이 외로울 때는 누군가의 목소리만으로도 위안이 된다. 브이로그, 라디오, 먹방 이 혼밥 루틴에 도움 된다. ✔️ 혼자 먹더라도 의식처럼 차려 먹는 습관이 중요 4. 자기 전 따뜻한 루틴 하나 짧게 스트레칭하거나, 좋아하는 영상 한 편, 따뜻한 차 한 잔. 하루를 마무리하는 자신만의 루틴 이 안정감을 준다. ✔️ 루틴은 외로움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 5. 온라인 소통 루트 하나 만들기 누구와 말할 기회가 없을 땐 익명 커뮤니티나 SNS 라도 도움이 된다. 단절되지 않았다는 감각이 외로움을 덜어준다. ✔️ 짧은 댓글, 가벼운 대화만으로도 충분하다 마무리하며 혼자 있는 시간이 무조건 외로운 건 아니다. 나만의 리듬, 나만의 시간표 를 만들면 그 시간은 ‘고독’이 아니라 ‘자립’이 된다.

관리비는 월세보다 더 무서울 수 있다 1. 관리비 포함 여부 꼭 확인 '월세 40만원'이어도 관리비 10만원이면 총 50만원이다. 계약 전 관리비 항목 포함 여부 를 반드시 물어봐야 한다. ✔️ 포함 항목: 수도, 인터넷, TV, 청소비, 엘리베이터 유지비 등 2. 전기·가스는 세입자 부담이 일반적 관리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 특히 도시가스 + 전기난방 구조 면 겨울철 요금이 폭탄처럼 나온다. ✔️ 난방 방식이 뭔지 꼭 확인: 개별 보일러, 중앙난방, 전기난방 등 3. 중앙난방 vs 개별난방 중앙난방은 편하지만 요금이 고정형일 수 있다. 개별난방은 아껴 쓰면 절약 가능하다. ✔️ 중앙난방인데 관리비가 고정? 겨울철 비쌀 수 있음 4.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높은 편 아파트식 구조 + 상업용 설계로 인해 기본 관리비가 높게 책정 된다. 전용면적에 비해 실제 부담이 클 수 있다. ✔️ 엘리베이터, 경비, 청소 인력 포함 여부 확인 5. 계약서에 ‘관리비 항목’ 명시 구두 약속은 의미 없다. 계약서나 특약사항에 관리비 세부 내역 을 기재해야 한다. ✔️ 예: 관리비 5만원 (수도+인터넷 포함), 전기·가스 별도 6. 실거주 후기 찾아보기 직방·다방·블라인드 후기 또는 네이버 카페 등에서 해당 건물 후기 를 검색해본다. 예상 못한 관리비 이슈가 있는 경우가 많다. ✔️ “관리비 별로 안 나와요”는 숫자로 확인해야 믿을 수 있음 마무리하며 ‘월세가 싸다’만 보고 계약하면 관리비에 당할 수 있다. 총 월 지출 기준으로 집을 비교 해야 진짜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.

자취할 때 다 필요해 보여도, 먼저 사야 할 건 따로 있다 1. 전기밥솥 밥 해먹을 생각이면 무조건 1순위. 냄비보다 편하고, 실패 확률 낮고, 요리 응용도도 높다. ✔️ 밥 외에도 계란찜, 찜닭, 죽까지 가능 2. 냉장고 냉동식품, 반찬, 물 다 보관하려면 필수. 원룸 기본 옵션인 경우도 있지만, 없다면 무조건 필요하다. ✔️ 소형이면 냉동칸 큰 걸로 고를 것 3. 전자레인지 배달음식 데우기, 냉동밥 해동, 간단한 요리에 필수. 가스 없이 식사 가능한 유일한 조리 가전이다. ✔️ 없으면 생활 퀄리티 급감 4. 무선청소기 자취방은 공간이 좁아 먼지가 더 잘 쌓인다. 청소기 하나 있으면 관리가 쉬워진다. ✔️ 작고 가벼운 제품이면 충분 5. 세탁기 (옵션 여부 확인) 요즘은 세탁기 옵션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. 없다면 코인세탁보다 중고 세탁기라도 들이는 게 낫다. ✔️ 매주 코인세탁 귀찮고 은근 비싸다 6. 전기포트 or 커피포트 라면, 컵밥, 티백, 보온병 다용도 활용 가능. 귀찮을 때 물 끓이는 속도도 빠르다. ✔️ 세척 쉬운 스테인리스 재질 추천 7. 선풍기 or 서큘레이터 에어컨만으로는 부족한 여름 대비.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 되고, 겨울엔 공기 순환용으로도 활용 가능. ✔️ 작고 조용한 제품이면 충분 마무리하며 자취할 때 필요한 가전은 많아 보이지만, ‘자주 쓰는 것부터, 공간과 전기 고려해서’ 들이는 게 중요하다. 처음부터 다 갖추려 하지 말고, 살면서 필요한 걸 하나씩 채우는 방식 이 가장 합리적이다.

살다 보면 집보다 계약서가 더 중요하다 1. 전입신고 & 확정일자 가능 여부 보증금을 지키는 유일한 장치 다. 전입신고와 확정일자가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하고, 입주 당일 바로 처리해야 한다. ✔️ 등기부등본 상 주소와 계약 주소가 일치해야 가능 2. 등기부등본 확인 건물주가 맞는지, 근저당 설정된 건물인지 꼭 체크. 문제가 있는 건물은 계약하지 않는 게 최선이다. ✔️ 인터넷 등기소에서 700원으로 조회 가능 3. 관리비 항목 확인 월세만 보고 계약하면 관리비에 당할 수 있다. 관리비에 포함된 항목과 미포함 항목 을 명확히 해야 한다. ✔️ 수도, 인터넷, 청소비 포함 여부 체크 4. 계약기간 & 중도 해지 조건 1년 계약이면 중간에 나가면 어떻게 되는지 확인. 위약금 조항, 중도 해지 위약 조건 을 특약에 명시해야 한다. ✔️ 말로 하지 말고 문서로 남기기 5. 옵션 상태 & 하자 기록 입주 전 가전, 가구, 벽지, 바닥 상태 를 사진으로 남겨두자. 훗날 퇴실 시 분쟁 예방에 도움 된다. ✔️ 입주 당일 사진 or 영상 촬영은 필수 6. 전세 사기 방지 – 다가구 주택 여부 주소가 같아도 건물 내 다수의 임차인 이 있을 수 있다. 우선순위 밀릴 수 있으니 꼭 전입신고 순서 체크. ✔️ 호실 구분이 명확한지 확인 마무리하며 월세 계약은 단순히 '집을 구하는 것'이 아니라, 돈과 권리를 지키는 절차 다. 처음부터 꼼꼼하게 체크하면, 살면서 덜 불편하고 나중에 더 안전하다.

매번 배달 시키다 보면 돈도 건강도 나간다 1. 대파계란볶음밥 재료: 밥, 계란, 대파, 간장 파기름 내고 계란 풀어 볶고, 밥 넣고 간장만 살짝. 5분이면 완성, 설거지도 적다. ✔️ 햄, 양파 추가하면 더 맛있음 2. 김치참치볶음 재료: 묵은 김치, 참치캔, 고추장, 설탕 김치 볶고 고추장+설탕 넣고, 기름 뺀 참치 넣어 볶기. 밥 위에 올리면 훌륭한 덮밥. ✔️ 라면에 넣어도 찰떡 3. 두부조림 재료: 두부, 간장, 고춧가루, 마늘, 물 두부 노릇하게 굽고, 양념장 부어 자작하게 조림. 반찬 없어도 밥 한 그릇 가능. ✔️ 청양고추 추가하면 칼칼함 업 4. 콩나물국 재료: 콩나물, 마늘, 국간장, 대파 끓는 물에 콩나물 넣고 끓이다가 마늘, 국간장, 대파 추가. 속도 따뜻해지고 조리도 간단. ✔️ 숙취해소에도 좋음 5. 식빵계란토스트 재료: 식빵, 계란, 버터, 소금 or 설탕 계란 풀고 식빵 적셔서 팬에 구움. 치즈나 잼 추가해도 맛있다. ✔️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음 마무리하며 배달이 편하긴 하지만, 집에서 해먹는 밥이 더 싸고 더 건강하다. 시간 10분, 재료 3개로도 충분히 한 끼 가능 처음엔 귀찮아도, 몇 번만 해보면 배달보다 빠르고 맛있다.

혼자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생기는 습관들이 있다 ✅ 좋은 습관 1. 물 아껴 쓰기 세면대 물 잠그기, 샤워 시간 줄이기, 세탁 모아서 하기. 생활비 아끼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긴 절약 습관. ✔️ 환경 보호까지 덤으로 따라온다 2. 식재료 포장 뜯자마자 정리 사온 채소, 고기, 반찬 등은 소분해서 냉동 or 용기에 보관. 귀찮아도 한 번 해두면 훨씬 오래 쓰고 덜 버리게 된다. ✔️ 자취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팁 3. 작은 것도 기록하는 가계부 배달 한 번, 편의점 간식 하나도 기록. 어디서 새는지 파악되니까 소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. ✔️ 수동 앱이든 종이든 나한테 맞는 방식으로 ❌ 나쁜 습관 1. 끼니 거르기 귀찮다고 아예 안 먹고 넘기는 경우 많아진다. 식사 타이밍 놓치면 군것질로 떼우게 되고, 건강에도 안 좋다. ❗ 냉동밥, 계란, 김치 정도는 항상 비치해두기 2. 밤샘 루틴 자기 전에 핸드폰 하다 보면 3~4시까지 깨 있음. 출근 안 해도 늦게 자면 생활 패턴 무너진다. ❗ 기상 시간을 먼저 고정하는 게 효과적 3. 청소 미루기 ‘내일 하지 뭐’가 일주일이 된다. 그 사이 먼지, 물때, 쓰레기 다 쌓이고 치우기 더 힘들어진다. ❗ 3분 청소, 1일 1정리 습관부터 시작 마무리하며 자취는 단순히 독립이 아니라, 생활 방식이 바뀌는 시작 이다. 좋은 습관은 계속 다듬고, 나쁜 습관은 의식적으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. 혼자 살아도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. 조금씩, 천천히.

좁은 자취방, 정리만 잘해도 넓어 보인다 1. 수납은 '세로'로 바닥에 놓는 것보다 벽을 활용하자. 선반, 행거, 수직 수납함은 공간 활용의 핵심이다. ✔️ 벽 고리, 붙이는 선반, 철제 선반 활용 추천 2. 자주 쓰는 건 바깥, 안 쓰는 건 안쪽 매일 쓰는 건 눈에 보이게, 계절 지난 건 깊숙한 곳에. 정리 기준은 '사용 빈도'다. ✔️ 수납박스에 분류해서 이름 붙이면 금상첨화 3. 가구는 다기능 제품으로 수납 겸용 의자, 접이식 테이블, 서랍형 침대 등 하나가 두 가지 역할을 하는 가구를 선택하자. ✔️ 공간도 절약되고 정리도 쉬워진다 4. 바닥은 최대한 비워두기 바닥에 물건이 많으면 방이 좁아 보인다. 바닥은 텅 비워두고, 가구는 벽 쪽에 붙이자. ✔️ 공간이 넓어 보이고 청소도 쉬워진다 5. 눈에 보이지 않게 숨기기 잡동사니는 서랍, 박스, 커튼 뒤로. 보이지 않게 정리하면 깔끔함이 유지된다. ✔️ 투명보다는 불투명 박스가 정리에 효과적 마무리하며 좁은 방이라고 포기할 필요 없다. 정리의 기준만 잡으면 충분히 넓고 쾌적하게 살 수 있다. 버릴 건 버리고, 숨길 건 숨기고, 세울 건 세우자. 그게 자취방 정리의 핵심이다.

경험으로 깨달은 건, 자취는 ‘요령’이 있어야 산다 1. 먹을 건 무조건 냉동 가능 여부 먼저 본다 두부, 고기, 반찬 다 냉동 가능한 걸로 사면 버릴 일이 없다. 식재료 사자마자 소분 + 냉동 이 기본 루틴이다. ✔️ 얼려두면 귀찮아도 최소한 굶지는 않음 2. 전기세 아끼려면 멀티탭 OFF는 기본 안 쓰는 콘센트 뽑는 게 습관되면 전기세 확 줄어든다. 컴퓨터, 전자레인지, 보조가전은 전부 멀티탭으로 관리. ✔️ 대기전력 차단으로 한 달 몇 천 원씩 줄어든다 3. 수건은 작고 얇은 걸로 여러 장 빨래 돌릴 때 무겁지 않고 금방 마른다. 두꺼운 호텔식 수건은 자취엔 불편하다. ✔️ 세탁기 없는 집일수록 이 습관이 중요 4. 쓰레기봉투는 3L, 5L로 쟁여두기 대용량 쓰레기봉투는 다 못 채워서 악취만 남는다. 작은 봉투에 자주 버리는 게 훨씬 실용적이다. ✔️ 자주 버리면 벌레, 냄새 걱정 줄어듦 5. 청소도구는 눈에 보여야 쓴다 청소기, 물티슈, 빗자루 등은 숨기지 말고 꺼내두자. 보이면 하게 된다, 안 보이면 계속 미뤄진다. ✔️ 귀찮음은 접근성으로 이겨야 한다 6. 방에서 외출까지 5분컷 옷 세트 하나 만들기 택배, 편의점, 쓰레기 버릴 때 편하게 입을 옷을 바로 걸어둘 자리에 따로 마련해두면 편하다. ✔️ 자취생활에서 은근 자주 쓰는 꿀템 마무리하며 자취 3년차가 깨달은 건, 살림은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. 작은 요령 하나가 생활의 질을 바꾼다 혼자서도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건 ‘센스’다. 그 센스는 결국 반복과 실패 끝에 쌓인다.

처음 자취할 땐 ‘월세가 나을까, 전세가 나을까’부터 막힌다 1. 초기 자금이 넉넉하면 전세 전세는 월세가 없거나 아주 적다. 보증금이 크지만, 되돌려받는 돈이라 자산처럼 관리 가능 ✔️ 1천만 원 이하 전세도 요즘은 흔치 않음 2. 현금 부담이 크면 월세 보증금은 적고, 매달 고정비 지출이 있다. 단기 자취, 급한 이사에는 현실적인 선택 ✔️ 대신 관리비 포함 여부 반드시 체크 3. 월세가 싸다고 좋은 건 아님 ‘월세 30만원’이라도 관리비 10만원이면 실질 부담 40만원. 계약 전 총지출 기준으로 비교해야 함 ✔️ 전기·가스 별도인지 꼭 확인 4. 전세는 반드시 전입신고 + 확정일자 보증금을 지키려면 등기부등본 확인, 전입신고, 확정일자 필수. 건물에 근저당 잡혀 있으면 위험 ✔️ 깡통전세, 전세사기 방지 기본조치 5. 반전세도 고려해보기 보증금 + 소액 월세 조합. 보증금은 크지만, 월세 부담은 적다 ✔️ 목돈 있되 매달 부담 줄이고 싶을 때 적합 마무리하며 자취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내 자금 상황과 거주 기간 에 맞는 선택이다. 전세는 장기, 월세는 단기. 반전세는 그 중간. 지금 나에게 맞는 방식이 정답이다

처음엔 낭만인 줄 알았는데, 현실은 다르다 1. 치킨 시켜놓고 같이 먹을 사람 없는 밤 두 마리 시키면 싸다지만, 결국 혼자 먹고 질린다. TV 속 대화가 유일한 소리일 때도 있다 ✔️ 혼밥 실력은 점점 늘지만, 가끔은 씁쓸하다 2. 세탁기 돌렸는데 빨래 널 자리가 없다 좁은 베란다, 없는 건조대, 젖은 옷 들고 방 안에서 동동. 결국 문짝, 의자, 침대 난간까지 총동원 ✔️ 빨래는 돌리기 전보다 돌린 후가 더 문제다 3.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귀찮아서 쌓이는 냄새 딱 하루만 미뤄도 냄새가 폭발. 버리기 전엔 못 느끼던 내가 만든 악취 ✔️ 작게, 자주 버리는 게 살 길이다 4. 갑자기 고장난 전구, 휴지 떨어진 화장실 누군가 사다주는 사람 없다. 내가 안 하면 아무도 안 한다는 걸 몸으로 느낌 ✔️ ‘생활’이란 말이 실감나는 순간 5. 퇴근하고 누울 곳밖에 없는 방 집이 아닌 침대 하나가 전부인 공간. 그래도 그 안에서 나만의 리듬이 생긴다 ✔️ 불편함도 익숙해지면 내 공간이 된다 마무리하며 자취는 자유롭지만, 그만큼 고단하다.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는 걸 매일 느끼는 생활 그래도 그 속에서 단단해지는 게 있다. 혼자서도 잘 버티는 힘, 그게 자취의 진짜 의미다

편한 것도 중요하지만, 안전은 더 중요하다 1. 소화기 위치 확인 소화기가 없는 원룸도 많다. 현관 근처나 공용 복도에라도 있는지 반드시 확인 ✔️ 없는 경우 관리인에게 요청 가능 2. 화재감지기 설치 여부 천장에 둥근 감지기 있는지 살펴보기. 의무 설치 대상이지만 미설치된 곳도 있다 ✔️ 1만원 내외로 개인 설치도 가능 3. 출입문 이중잠금 확인 디지털 도어락이더라도 안쪽 잠금 장치 가 따로 있는지 확인. 현관문 틈 벌어짐도 체크할 것 ✔️ 도어가드 or 보조키 있으면 더 좋음 4. 창문 잠금장치 & 방범창 유무 특히 1층, 반지하, 저층일 경우 꼭 확인. 창문이 잘 닫히고 잠기는지, 방범창은 튼튼한지 체크 ✔️ 창문 크기도 외부 침입 가능성에 영향 5. 외부 조명 상태 현관문 앞, 복도, 계단 조명은 밤에도 켜지는지 확인. 여자 혼자 사는 경우 특히 중요 ✔️ 센서등이 없으면 불편하고 위험할 수 있음 6. 관리인 유무와 연락 수단 건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즉시 연락 가능한 사람 있는지 확인. 경비실, 관리실, 건물주 연락처 등 확보 ✔️ 건물 고지판이나 엘리베이터에 번호 붙어 있는지 보기 마무리하며 자취방은 혼자만의 공간이지만, 동시에 혼자 책임져야 하는 공간 이다. 살기 전 한 번의 꼼꼼한 확인이, 나중에 벌어질 수 있는 위험을 줄여준다